말 많고 탈 많은 카카오, 결국 다음 영화 종료한다
새해 1월 4일 최종 종료… 다음 날부터 사용자 백업 지원
다음(Daum) 영화 서비스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다음은 8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다음 영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면서 “2024년 1월 4일이 최종 종료일”이라고 공지했다.
다음은 공지에서 “그동안 다음 영화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여러분에게 좋은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다음 영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서비스 종료 후에도 다음 검색을 통해 영화 관련 정보는 계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며, 다음 메인 화면을 통해 영화 소식도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 평점 댓글은 12월 31일 까지 작성이 가능하며 서비스가 종료함에 따라 네티즌 평점 서비스에서 작성한 댓글은 서비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없다. 자신이 작성한 댓글은 종료일 이후인 새해 1월 5일 부터 별도의 백업을 지원한다.
한편, 다음은 카카오의 분리 공식화 선언 이후 내리막길을 내닫고 있으며, 지난 달 14일 모바일 인덱스 분석 보고서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애플 iOS 합산 다음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이용자수(MAU)는 10월 기준, 756만1640명으로 2020년 5월 대비 30.18%(326만9220명) 감소했다.
국내 포털 점유율도 네이버(57.87%)와 구글(33.13%)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4.32%를 기록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카오 임원진의 기업 윤리가 지속적으로 도마에 오르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