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솔루션 스타트업 성장의 장이 되다
스타트업 매출 50% 가까이 올라… 연내 70여개 외부 솔루션 입점 목표
17일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따르면,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쇼핑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의 매출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상위 매출 10개 솔루션의 5·6월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외부 개발사 솔루션 비중은 65%에 달했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판매·고객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솔루션을 구매해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트스토어는 10만 개에 이른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상품 URL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마케팅용 숏폼을 만들어주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입점 한 달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네이버 클로바의 텍스트 분석 기술을 통해 우수 후기를 상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니드컴즈는 최근 2개월 간 매출액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민 네이버 책임리더는 “연내 70여개 외부 솔루션 입점을 목표로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솔루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성장 공유 생태계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