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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닉 턴테이블 오케스트라

BRAND CAMPAIGN

취향의 재발견
필하모닉 턴테이블 오케스트라

https://www.youtube.com/watch?v=JGWuyMKT8wU&feature=youtu.be

고향집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안 지 얼마 되지 않은 ‘레코드 음악 카페’다. 추운 겨울, 따듯하게 달궈진 난로 옆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듣는 레코드 음악은 그야말로 오감을 쉬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제 레코드 음악만 들으면 그렇게 따듯했던 기억이 연상돼 턴테이블을 집에 들여놓을까 진지한 고민을 하기 이르렀다. 음악 하나에 어떤 추억 하나쯤 붙들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파나소닉이 턴테이블로 색다른 캠페인 ‘필하모닉 턴테이블 오케스트라(The Philharmonic Turntable Orchestra)’ 캠페인을 선보였다. 악기는 1948년 최초로 만들어진 엘피판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은 모두 디제이다. 턴테이블 하면 연상되는 음악과는 많이 다른 선율이 흐른다.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음악과 리믹스해 선보인다. 이 세계 최초의 턴테이블 오케스트라에는 12살의 나이에 2017년 ‘DMC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디제이 레나(DJ Rena)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모인 30명의 저명한 DJ들이 모였다.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으면 온몸을 선율이 감싸는 듯한 기분도 좋지만 레코드판을 섬세하게 다루는 그 움직임도 좋다. 어떤 음악을 올릴지 고민하고 어루만지며 턴테이블에 올리기까지 과정이 공간을 더 따듯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야 할까. 영상 속 DJ들이 턴테이블로 디제잉 하는 모습은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음이라기엔 낯선 믹싱음이지만 그래서 더욱 음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만지며 이어나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음악을 재발견하게 해준다는 영상 제목처럼 역시 브랜드는 이런 방식으로 취향을 재발견하게 해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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