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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고 재밌네? 고객 마음에 꽂히는 보험 광고

-명품 패션화보처럼 시크하고 세련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캠페인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활용한 신한라이프
-좀비 X PPL 결합한 현대해상 등 차별화된 보험광고 화제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의 광고를 내세웠던 보험사들이 유쾌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달 신규 론칭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캐롯손해보험의 광고는 흡사 명품 패션 광고와 같은 분위기로 획일적이었던 보험광고의 틀을 탈피했다.

과거 보험사 광고는 대부분 상품 특성을 강조하며 메시지 전달에만 치중했고,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는 소홀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보험업계의 광고 관행이 달라지고 있다. 보험광고는 보수적이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는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배우 신민아와 함께 블랙과 화이트 배경의 심플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탄 만큼만 내고, 안전운전 포인트까지 받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상품 특성을 강조했다.

블랙편의 경우 ‘캐롯, 아직도 모르셨으면 어쩌죠?’라는 카피와 함께 서비스의 특장점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가 포인트다. ‘화이트’ 편의 경우 보험서비스를 결합한 IT기업을 지향하는 캐롯의 의지를 이미지로 반영했다.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패턴을 측정하는 IoT장치인 캐롯플러그를 주인공으로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캐롯의 기술력을 통해 가능한 보험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을 기획한 TBWA코리아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사용하지 않는 타깃에게 세련되고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소비자가 더이상 보험광고를 어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를 광고 모델로 활용하며 색다른 보험 메시지를 전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광고 배경음악과 안무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역시 좀비영화와 PPL을 결합한 콘셉트로 공개 3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보험상품을 위트있게 전달했고 재미요소를 섞은 영화적 연출로 보험상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이와 관련해 TBWA코리아 관계자는 “금융 및 보험업계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금융과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며 “마이테이터 시대가 개막하면서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전략의 보험 및 금융 광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이상 금융과 보험은 어려운 주제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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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지 기자

김성지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기자. 아픈 건 참아도 궁금한 것은 못 참는 ENTJ. 궁금증을 해소하다 보니 아는 것이 많아졌어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욱 명확해진 인사이트로 찾아올게요. blueksj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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