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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시간은 모두 Beer둬” 수제맥주 달인의 스페이스오디세이

지금도 근처 편의점에 가보면 ‘쥬시후레쉬맥주’ ‘불닭맥주’ ‘유동 골뱅이 맥주’ ‘고길동 에일’ 등 수제 맥주가 인기다. 이 맥주에 취한 MZ 세대는 물론 호기심에 캔뚜껑을 딴 어르신 모두 이 특이한 맛에 취해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설립한 지 5년 만에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죄다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까마득한 후배의 반란이었다. 인터뷰 중에도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의 만년설로 수제 맥주를 만들겠다”고 선포(?)하며 직접 작은 병에 만년설을 채취하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그를 ‘괴짜’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그는 오히려 ‘광기 어린 열정가’였다. 그런 그를 가산동에 위치한 본사 2층의 ‘우주맥주’ 펍매장에서 만났다.

글. 김관식 기자 seoulpol@wirelink.co.kr
디자인. 황철민 디자이너 hcm93@websmedia.co.kr
사진. 전예영 작가


맥주 팔아 우주여행을 떠나려는 꿈을 키우는 전동근 대표

“학생이 영리를 추구하면 안 되나요? 일론머스크도 학생 때 게임을 만들어 팔았잖아요. 저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영리추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왜 학생은 공부만 해야하죠?”

전동근 대표와 인터뷰를 마친 그날은 공교롭게도 수학자 허준이 교수가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했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날이었다. 기자는 속으로 ‘대단하다, 한국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던 찰나, 정작 그는 한국 시스템에서 자라났을 뿐, 한국 교육의 성공 사례라기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예외적인 사례라고 봐도 무방했다. 초등학생 때 구구단도 제대로 외우지 못했고, 해답을 베끼다 아버지에게 혼나기도 했단다. 결국 검정고시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입학, 일본의 필즈상 수상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를 만나며 인생의 전기(轉機)를 맞았다고 한다.

전동근 대표도 고교시절 당시,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다지 말 잘 듣는 그런 학생은 아니었다. 특목고(북일고 국제학과)에 입학했지만 특유의 호기심과 솔직함, 그리고 한번 마음 먹은 일은 꼭 해내고 마는 실행력이 튀었던 걸까. 공부보다 창업, 자본의 흐름에 관심이 많던 그에게 학교는 그다지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그런 데 신경 쓰면 안 된다”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다. 허 교수나 전 대표 모두, 학교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인물은 아니었을 터. 그런 그도 피치팜팜을 제조한 조 쇼트(쇼트브루잉 대표)를 만나며 인생이 바뀌었다.

“가끔씩, 내가 정말 잘못하는 건가?하고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해내야겠다는 생각만하고 더 집요하게 팠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창업을 결심하고 열악한 수제 맥주 시장에 뛰어든 전동근 대표는 실제 수제 맥주 사업에 뛰어들 당시 미국 미시간 양조장에서 하루 20시간씩 무급으로 일하며 기술을 직접 보고 배웠다. 쇼트브루잉 창업자 쇼 쇼트와 연이 닿았던 것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대학 생활을 했던 미시간 지역 맥주 양조장은 빼놓지 않고 모두 찾아다녔다. 맥주 공정을 보고 나면 함께 한국 시장을 개척하자고 설득도 했다. 물론 제안 족족 거절당했다. 그런 그는 간절했고 절박했다. 신이 그런 그의 간절함에 손을 내밀었고 쇼트브루잉의 창업자 조 쇼트와 연이 닿았던 것이다. 창업자금은 단돈 500만원. 창업 5년만에 시리즈B의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사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 하나하나도 쉽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는 5년 이란 시간을 버텨냈고 자사 맥주를 성층권까지 띄워 보내는 우주 프로젝트도 실행했다.

그의 기사를 검색해보니 2012년 3월 19일자 기사가 눈에 띄었다. 당시만해도 나라 안팎에서 융합형 인재를 갈구하는 구호가 떠들썩하던 시절이었다. 포스트 스티브잡스, 마크 저커버그 같은 인재를 예로 꼽았다. 전 대표가 졸업한 충남 천안 북일고 국제과는 ‘한국형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0년 설립, 그중 학생 전동근은 전국 특목고 축구 클럽을 아우르는 협회 결성과 비영리단체 한국경제교류연구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협회(KAPYA, 카피야)를 설립하는 등 그 나이 때 감히 하기 어려운 일을 손수 나서며 추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세금과 출자 등 법인 설립 분야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느꼈다. 급기야 2012년 대한민국 인재상 100인에 선정되는 등 안(內)보다 밖(外)에서 그의 진가를 인정했다. 2015년에는 SAGE World Cup(세계실물창업대회)에서 최연소 국가사정관으로 임명돼 2015년 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일찍이 창업에 관심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한데요. 대개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잖아요.
“중학교 시절부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운동을 좋아했어요. 거기서 이윤을 남기는 경험이 짜릿했거든요. 중학교 2학년 때 영어학원에서 배운 영어로 프리토킹이 되지 않아 바로 뉴질랜드로 떠났죠. 그곳 학교에서 초콜릿을 개당 1.2달러에 사 2달러에 팔아 그 수익금으로 동아리활동에 기부도 하고 용돈도 만들어 썼어요. 그런데 똑같은 초콜릿을 호주에서 0.8달러에 구할 수 있더라고요. 그 공장에서 초콜릿을 들여오면 40센트를 더 벌 수 있잖아요. 바로 연락해 주문해 팔았죠.”

-그때부터 기업가의 꿈을 키워오신 거군요.
“고1, 그러니까 2010년 무렵 한국경제에서 시리즈로 연재했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기사를 보고 기업가, 아니 전문경영인이 되고 싶었어요. SAGE 활동하며 창업으로 꿈이 바뀌었지요. 실리콘밸리도 가고 구글과 애플도 접하고, 유튜브 창업자도 만나면서 완전히 제 사고가 바뀐 거예요. 어차피 한 번 살 거면, 더 큰 그림을 그리자 싶었어요. 단순히 대기업에서 밀어주는 것 잘 하는 전문경영인보다 창업자로 마음 먹었죠. 어떤 기업이든 스타트업부터 시작하니까 내게 가슴 뛰는 창업이 딱이다 생각했죠.”

– SAGE 얘기좀 더 해볼게요. 자주 언급되네요. 꿈에 색채를 입힌 물감 같은 존재 같습니다.
“네. SAGE는 이름 그대로 세계실물창업대회에요. 제게는 정말 뜻 깊은 대회이자 경험이었어요. 모두 고등학생 신분이었고, 저는 한국 본부 의장으로 참여했어요.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리 팀이 4위를 기록했어요. 창업과 기업가 정신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어요. 또, 여담이지만 이곳에서 코트라(KOTRA)의 무역반장님과 연이 되어서 미국 현지의 창업문화의 생동감을 몸으로 느꼈어요. 미국의 스타트업 문화와 환경을 본 거잖아요. 새로운 산업에서 가치를 찾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요. 그러니 제 심장이 어찌 뛰지 않겠어요.”

-창업도 좋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십니까?
“저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
“내 손 안에 있는 것, 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 하기 싫은 것부터 해치우는 게 모든 시작의 근원이니까요.”

전동근 대표는 실제 우주로 수제 맥주를 띄워보내는 마케팅을 단행했다. 기자 주위에서도 “진짜냐?”며 눈으로 사진을 봐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는 상상 그 이상의 것을 현실로 이뤄내는 재주가 있다.
(영상=더쎄를라잇브루잉 TheSatelliteTV)

-그 시작을 기점으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네요.
“세상에 알려진 모든 성과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일어난 게 아니예요. 뭐든지 퍼즐이 맞춰지려면 시간과 노력이 중요해요. 마켓컬리와 쿠팡의 기업가치도 시간을 갖고 오래도록 숙성해서 매겨진 수치잖아요. 단계를 밟을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특히 김범석 쿠팡 의장도 보면, 하버드 MBA 공부하고 30억원이라는 투자를 받기까지 무수한 단계를 밟아 나갔을 거예요. 너무 장점만 보고, 1, 2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금세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많이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고 성과 없는 수치를 낭비라 생각해요. 이를 극복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술을 좋아하십니까? 맥주를 좋아하십니까?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맥주를 즐겨요. 이유는 아시겠지요?(웃음) 지금까지 한 번도 블랙아웃된 적이 없어요. 맥주 외에는 소주 3병 정도. 마실수록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더 조절해서 마셔요. 실수해서는 안 되니까요.”

-요즘 음주문화도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반주로 즐기는 젊은 세대도 있고요. 강제로 권하는 문화도 많이 사라졌지요. 기업도 이런 세대를 공략하고자 많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기업과 제휴차 설득할 때 거절도 많이 당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설득하셨습니까?
“어휴, 말도 마세요. 처음엔 되게 어려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당시 저희에겐 래퍼런스가 없다보니 설득하고 싶어도 근거가 없는 거예요. 심지어 그들 입장에는 웬 20대 젊은 친구가 창업한다고 찾아와 제휴 맺자고 하니 황당했을 법도 했을 거고요. 어리게 봤을 거예요. 임원들 입장에서는 인턴 내지 신입사원 나이도 되지 않은 애가 맥주, 그것도 턱수염을 잔뜩 기르고 찾아왔으니 기가 찼겠죠. 생맥주는 직접 만들었다고 하지, 솔직히 수제 맥주 공장 자체가 어디 대기업 식품 공장처럼 딱딱 설비 맞춰놓고 하면 모르지만 수제 맥주 공장 가보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때부터 유동골뱅이 맥주, 쥬시후레쉬맥주 등이 탄생한 거네요.
“네. 첨엔 그랬대요. ‘얘네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하고 긴가민가했는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대박을 친 거죠. 또, 래퍼런스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삼양사에서 역으로 제안 받기도 했어요. 이번에 농심과도 제휴를 맺어 (새우)깡맥주가 나옵니다. 이달 중에.(인터뷰 당시인 7월 기준). 흑맥주인 새우깡 블랙도 나와요. 사실 요것도 농심에서는 브랜드 IP를 빌려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일단 1년 반동안 저희가 공을 들였어요. 한번 해보자고. 같은 식품 회사잖아요. 윈윈해야죠. 그래서 마침내 성사돼서 기대가 큽니다.”

-1년 반이라. 말이 쉽지, 대단합니다. 물론 자신감이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겠지만 그 사이, 여러 번 거절 받으면 물고 늘어지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자신감은 무엇을 하든 항상 지니고 있어요. 거절은 언제나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아요. 거절한 사람은 당연히 설득할 자신도 있고요. 그래서 늘 자신감 있게 무장하고 찾아갔어요. 제휴도 그렇고, 40억원, 35억원 투자 유치할 때도 그랬고요. 100번 찾아가면 99번 거절당해요. 거절 무서워하면 아무 것도 못 하죠.”

-매출 100억원 기사를 봤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그 정도 이룰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시 일대에 500억원을 투자해 세 번째 수제맥주 공장을 짓고 있어요. 생산규모는 연간 약 7400만ℓ로 500㎖ 캔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억4800만캔을 생산할 수 있어요. 편의점 제품 라인업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매출 프로젝트는 약 2000억원 정도 예상합니다. 저희는 유니콘 기업이 돼 2028년 더쎄를라잇브루잉을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전동근 대표는 독일과 미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맥아 40여종과 홉 80종을 직수입해 자그마치 50여가지의 맛을 내는 수제맥주로 200여개의 펍에 납품하고 있다. 맥주만 팔아 우주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더쎄를라잇브루잉(The Satellite Brewing )의 Satellite도 인공위성이라는 뜻이다. 회사 양조장 정문에도 ‘우주가 여기에 있다’는 문구를 보자기처럼 펼쳐보였다. 비영리단체 시절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우주인 버즈올드린, 천문학계 원로 이자 국제천문연맹 나일성 박사와도 두루 친분이 있다. 전 대표는 한국우주과학회 협동이사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나일성 박사는 그에게 “꼭 달나라에서 축배를 들자”며 격려하기도 했다. 나일성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천문대를 만든 이다.

-맛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저는 진정성이라 생각합니다. 맥주회사라면 어디든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을 거예요. 신선한 원재료의 중요성을 얘기하기 전에 직접 현장을 보고 공정도 살피고 맛도 챙기는 등 꼼꼼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해요. 그 기저에 깔린 것이 바로 진정성입니다 맥주 창업자는 단순히 기업 대표가 아니예요. 맥주도 디자인하고 레시피도 만들 줄 알아야 하고, 소비자와 소통도 하고 제품 트렌드에도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유동골뱅이 맥주를 제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거예요. 송도 맥주 축제와 신촌 맥주 축제에서 1등했던 망고야 맥주와 로켓필스, 우주 IPA, 쥬시후레쉬 맥주도 제가 기획하고 설계했어요. 제가 직접 보령 맥주 공장을 찾아 매번 하나하나 챙기는 것도 진정성을 위한 거예요. 지금 당장 드러나지 않아도, 소비자의 선택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믿어요.”

이제서야 고길동을 이해한다는 3040을 위해 내놓은 맥주. 전동근 대표가 내놓은 콘셉트는 ‘고길동이 불쌍해보이면 어른이 된 것’이라고.

전동근 대표는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 캘러머주대학 경제학 학사를 2017년 취득해, 중앙대학교에서 창업경영 석사, 동 대학원 창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의 말을 빌려보면 창업과 동시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는 것이 녹록치 않았다고.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 스케줄을 소화하고 학업에 몰두했다. 이동시간을 줄이고자 창업 후 첫 2년 동안은 회사에서 소위 라꾸라꾸 침대 하나 두고 회사에서 먹고 잤다. 지금은 사람처럼 살고 싶어 독산동에 근거지를 마련해 출퇴근하며 사람답게 살고자 신경 쓰고 있단다. 식사 시간도 마땅치 않아 비규칙적으로 먹고, 맥주 맛도 봐야 하는 상황이라 창업 후 20kg 가까이 살이 쪘다고 투덜대면서도 웃었다.

하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 6시간 잠은 제대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간을 소중히 쓰는 그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하나 있다. 미국 유학 중에 교수와 학교를 꾸준히 설득해 ‘초과 수강’ 허락을 받아냈고, 결국 1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캘러머주대학에서 역대 최단 기간 졸업생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런 그에게 창업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골몰하더니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너무 조급하게도, 서두르지 말고 자신의 스텝을 밟으며 좀 더 넓게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이 기사의 타이틀 중에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붙인 이유는 우연히 기사를 작성하다 그 영화가 머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인류가 달에 가기 전에 만들어진 영화다. 기념비적인 SF 우주영화로 제작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유명한 엔딩 컷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이디어를 들어보면 웃겨 보이지만 드라마로 만들면 감이 온다” 전동근 대표의 괴짜 같은 아이디어를 누구나 처음 들으면 웃어 넘길 수 있다. 만년설로 맥주를 만든다는둥 우주로 맥주를 쏘아 보낸다는 데 누가 멀쩡한 시선을 보낼까. 하지만 혁신은 누구나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빚어지는 게 아닐까. 전동근 대표가 몸소 보인 것처럼 말이다.

<The End>

Author
김관식 기자

김관식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편집장, 한국잡지교육원 전임교수, UX 라이팅 전문 기자. 지난 20년, 여러분이 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앞으로 20년, 여러분이 주실 사랑 기대합니다. 잘 쓰기보다 제대로 쓰겠습니다. 당신과 제가 살아가는 곳의 이야기라면 그 무엇이라도 환영입니다. seoulpol@wire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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