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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리치플래닛의 서비스디자인팀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인슈어테크 기업 리치플래닛은 축적된 마케팅 역량과 고도의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보험 서비스 등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굿리치로 대표되는 리치플래닛의 플랫폼들은 단순히 보험과 관련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서 개개인이 현명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도움을 주고 있다. 리치플래닛 서비스디자인팀 추진우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디지털 인사이트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리치플래닛 서비스디자인팀 추진우 팀장입니다. 저는 종합광고대행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데요, 롯데그룹 대홍기획에서 디지털 캠페인 및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일을 하면서 디자이너로서 업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고객과 보다 오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리치플래닛 서비스디자인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디자인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리치플래닛은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역량과 고도의 ICT를 기반으로 현재 다양한 형태의 보험 서비스와 굿리치로 대표되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디자인팀은 전사 통합 브랜딩 요소를 정의하고, 이것을 다양한 형태로 메시징하는 일련의 과정에 관여합니다.
브랜드 및 다양한 자사 플랫폼의 아이덴티티 수립부터 BX 작업, 심지어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에 필요한 공간 디자인까지 총괄하고 있죠. 쉽게 이야기해 소비자들에게 리치플래닛의 이미지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서비스 전반의 코어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치플래닛 서비스디자인팀(중앙 추진우 팀장)

어떤 분들이 팀을 함께 구성하고 계실지도 궁금합니다.

플랫폼 설계, 캐릭터, 애니메이션, 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뭉친 디자인 어벤져스급의 팀입니다.
자사의 대표 서비스라 할 수 있는 ‘굿리치’와 신사업 ‘꼬리’를 만드는 플랫폼 UI/UX 디자이너가 네 분 계시고,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등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는 BX 디자이너가 세 분, 그리고 인앱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맡고 계신 마케팅 프로모션 디자이너가 한 분 계십니다. 이렇게 저를 포함해서 총 아홉 명이 전사 차원의 모든 온/오프라인 디자인 및 코어 크리에이티브를 책임지고 이끌고 있습니다.

이어서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먼저 굿리치 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굿리치앱은 단순 보험을 뛰어넘어 금융 생활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험 관리 플랫폼입니다.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개인이 가입한 모든 보험을 조회하고 청구, 분석, 재무진단, 숨은 보험금 찾기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죠.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인슈어테크 분야 1위를 기록했고, 보험금 청구 건수의 경우 올해 1월 기준으로 4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또 최근에는 굿리치TV를 통해 보험 및 재테크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단순히 보험 관련 서비스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체적인 금융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지난해 9월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꼬리’ 앱도 출시한 것으로 압니다.

전국 유기동물의 상세 정보 및 입양 방법을 알 수 있고, 사료/간식 무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꼬리는 론칭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을 돌파하며 관련 분야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한 단계 더 확장된 차원의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플랫폼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리치플래닛만의 차별화 지점은 무엇일까요?

불과 2~3년 전만 해도 굿리치앱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플랫폼이었다면, 지금은 핀테크 기반의 여러 스타트업 및 빅벤더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서비스 형태는 유사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타 플랫폼처럼 여러 금융 서비스 중 부수적인 하나의 기능이 아니라, 보험 중심의 사용자 서비스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실제 매니징부터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지점입니다. 물론, 저희만의 색을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한 서비스의 질적 양적 고도화 작업도 끊임없이 진행 중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리치플래닛에 어떤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브랜딩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굿리치의 경우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크게 두 축으로 사용성과 친근성이 기대됩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슈어테크 관련 서비스가 늘어나는 만큼 차별성이 없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지 못합니다. 단순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인에게 최적화 된 서비스 사용성을 갖게 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굿리치만의 특별한 ‘사용자경험’을 이끌어 고객에게 우리 서비스만의 ‘가치’을 제공해야 하죠. 이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보험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시는 것도 사실인데, 저희는 이 부분을 캐릭터를 통해 접근성 높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굿리치의 공식 캐릭터인 ‘올치(olchi)’ 가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 플랫폼 ‘꼬리’ 역시 관련 시장 내 더욱 명확한 서비스 브랜딩을 통해 플랫폼의 사용성을 각인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캐릭터(올치프렌즈, 꼬리프렌즈)를 중심으로 보다 폭 넓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올해 서비스디자인팀 차원에서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디자인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 디자인 업무의 역할에 대해 훨씬 더 명확하게 그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환에서 UX 디자인팀이었던 기존 팀명이 서비스디자인팀으로 바뀌기도 했고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자체 플랫폼 내에서 고객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데, 우선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자!’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설득하고 디자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죠. 기존 많은 플랫폼들이 디자이너의 영감 또는 직감에 의존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데이터로 설득하고 제안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앞서 말한 사용성과 친근성을 더욱 강조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저희 플랫폼에 들어와 물 흐르듯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앱, 미디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삶 깊숙이 녹아들어 통일감 있는 리치플래닛의 서비스,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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