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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당근마켓·카카오는 어떻게 UX 몰입도를 높였을까?

오늘날 대부분의 웹·앱은 사용자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인터랙션 디자인 방법 중 하나로, 정적인 이미지 대신 움직이는 그래픽으로 사용자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상호작용한다.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모션을 활용한 콘텐츠는 정적인 콘텐츠에 비해 훨씬 더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인간의 두뇌는 시각 데이터를 문자 데이터보다 6만 배 가량 더욱 빠르게 처리하는데, 이는 시각 데이터 중에서도 움직이는 데이터를 정지된 데이터보다 더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션 그래픽을 활용하면 시각적으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사용자 관심을 집중시키고 확보하는 경쟁력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러한 모션 콘텐츠를 대중화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바로 로티파일즈(LottieFlies)이다.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니메이터·디자이너·개발자 등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애플·에어비앤비·구글·틱톡·디즈니·넷플릭스 등 다수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배달의 민족·당근마켓·토스·카카오뱅크 등의 국내 유수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13만 5,000여 개 기업에서 로티파일즈를 사용하고 있다.

로티파일즈가 모션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로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쉬운 사용성과 편의성이다.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 로티(Lottie)를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을 이미지처럼 간단히 옮길 수 있다. 로티는 벡터기반으로 만들어진 오픈 소스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으로 파일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송 속도를 높인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해도 해상도가 낮아지지 않고, 다양한 기기 및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또한, 로티파일즈 웹사이트에서는 5만 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스를 위한 유료 마켓플레이스도 있다. 2021년 2월 아이콘스카우트(Iconscout)을 인수하면서 220만 개 이상의 에셋을 추가해 더욱 방대해진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로티파일즈는 첫 해외 진출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지난달 본격 진출을 알렸다.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미디어, 마케팅 및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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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희 기자

신주희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기자. 흥겹고, 흥미롭고, 흥하는 콘텐츠를 사냥합니다. 마케팅, 광고, 트렌드 등 재밌는 아이디어를 쉽고 풍부하게 녹여내겠습니다. 오늘도 흥흥한 하루 되세요! hikari@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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