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 게임 UI 광고에 AI 에이전트 도입
광고주 재집행률 95% 돌파

인터랙션 AI 에이전트 기업 버즈빌이 게임 광고주의 신규 사용자 확보(UA) 캠페인 설계에 AI 에이전트를 본격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AI 에이전트는 광고주의 인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별 사용자가 핵심 가치를 체감하는 ‘아하 모먼트’를 도출하고, 해당 지점까지 사용자를 이끄는 미션 구조와 난이도, 단계별 혜택을 설계한다. 단순 앱 설치 유도를 넘어 설치한 사용자가 게임 안에서 잔존하고 결제까지 이어지도록 인앱 행동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에이전트는 혜택 크기와 참여율, 단위당 효율 사이의 균형을 분석해 최소한의 혜택으로 핵심 행동을 이끌어내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다. 데이터 분석부터 캠페인 실행 준비, 제안서 및 내부 운영 문서 작성까지의 과정을 단일 흐름으로 수행하며,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예외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은 담당자가 직접 검수한다.
에이전트 도입 이후 실질적인 성과도 확인됐다. 한 해외 게임 광고주의 경우 설치 다음 날 발생한 매출을 광고비로 나눈 D1 ROAS 수치가 약 3배 개선됐다. 멀티미션 방식의 게임 UA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의 재집행률 역시 기존 70% 수준에서 최근 95%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번 에이전트는 개발 인력이 아닌 게임 UA 상품을 기획·운영해 온 이슬아 버즈빌 프로덕트 매니저가 직접 설계 및 개발을 맡았다. 현장 담당자의 업무 노하우와 판단 기준을 AI 시스템으로 표준화해 조직 내에 내재화한 사례다.
이슬아 버즈빌 매니저는 “에이전트를 통해 캠페인 품질의 편차를 줄이고 하한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에이전트에 가르칠 지식과 인사이트는 사람이 정하는 만큼 결국 사람의 전문성이 에이전트 성능의 상한선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직접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버즈빌 인터랙션 광고의 핵심”이라며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각 산업의 전문성을 담은 인터랙션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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