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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성모는 자서전을 어떻게 쓸까? 근성론 출간

김성모 작가의 자서전, 근성론(출처. 예스24)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김성모’ 작가가 자서전 『근성론』을 출간했다.

김성모의 또 다른 이름, 근성

1993년 데뷔한 김성모는 아직도 누구보다 만화에 진심인 만화가다. 잡지‧신문‧단행본‧온라인 등 독자에게 만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면 쉬지 않고 연재하고 있다. “독자에게 좋은 작품을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낸 그에게는 만화책 2,200여 권이라는 결과물이 남았다. 또한 지난 6월 연재 종료된 <쇼미더럭키짱>은 주 5회 연재를 하며 웹툰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김성모 작가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근성이다.

잡지에서 웹툰까지, 만화만 30년째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 김성모 작가에게 만화가의 불씨를 지핀 것은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이현세 작가의 작품인 『공포의 외인구단』이다.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야구팀에 모여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만드는 성공 신화가 주된 내용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단편 <약속>로 데뷔한 그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남들과 달라서였을까? 모함과 비난을 받는 시기도 있었지만, 근성으로 이겨내며 자신의 길을 나아갔다. 그의 노력이 쌓이는 만큼 팬도 늘어나며 ‘김성모 장르’를 구축했다. 종이 매체에 만화를 연재해온 그는 시대 흐름에 맞춰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시작은 쉽지 않았으나, 최근 박태준 작가와 협업하며 ‘주 5회 연재’라는 극한 일정을 선보였다. 한때 월‧화‧수‧목‧금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웹툰 시장에서도 화려하게 부활했다.

근성으로 시작, 근성으로 끝나는 『근성론』

자서전에는 일평생 더 높을 곳을 향하는 김성모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동안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던 그는 이번에는 글을 선택했다. 『근성론』이라는 제목답게 ▲만화가의 근성 ▲리더의 근성 ▲남자의 근성으로 세 파트로 구성됐다. 이 책을 읽는다면 그가 항상 근성을 외치며, 많은 이가 그를 ‘근성의 신’이라 부르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Author
김성지 기자

김성지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기자. 아픈 건 참아도 궁금한 것은 못 참는 ENTJ. 궁금증을 해소하다 보니 아는 것이 많아졌어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욱 명확해진 인사이트로 찾아올게요. blueksj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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